[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지털 자산 플랫폼 백트(Bakkt)가 B2B 기술 솔루션으로 초점을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13일(현지 시각) 백트는 B2B 기술 솔루션에 집중하기 위해 소비자 대면 앱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에 출시된 이 앱은 암호화폐, 로열티 포인트,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하나로 모아 사용자 친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소비자 대면 앱은 중단되지만 현재 백트 앱 사용자는 모든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 및 현금 보유분에 계속 액세스할 수 있다. 백트에 따르면 이 앱은 오는 3월 16일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다.
백트의 사장 겸 CEO인 개빈 마이클(Gavin Michael)은 "앱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협력사와 고객사들이 고객과 맺는 관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협력사와 고객사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강조했다. 또한 "백트는 시장에 적합하고 빠른 확장이 가능한 핵심 솔루션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트는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플랫폼에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및 API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암호화폐 및 로열티 경험을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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