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업 네오핀은 아시아 최대 퀀트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 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상품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가상자산 상품 개발 및 론칭에 나설 계획이다.

네오핀 측에 따르면 이들은 향후 중앙화거래소(CEX), 탈중앙화거래소(DEX), 디파이(DeFi), 지갑 등 양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내 신규사업기회 모색과 웹3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 등 공동 협력도 진행한다. 또한 프레스토 랩스가 신규 개발 중인 서비스와 관련해서도 다방면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레스토 랩스는 2014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이후 컴퓨터 알고리즘에 기반한 거래 방식인 퀀트 트레이딩 분석 기술을 자체 개발한 회사로 글로벌 5위권 규모인 일일 거래대금 3조원의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가상자산 금융에서 상위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유용하는 일부 거래소들의 폐해를 막기 위해 네오핀과 같은 논 커스터디얼 월렛(Non-Custodial wallet, 이용자가 개인의 키를 직접 통제하는 비수탁 지갑)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네오핀은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게임, 메타버스, 서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레이튼, 폴리곤, 이더리움 등 멀티체인 시스템 구축에 이어 웹3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강화를 발표했다.

네오핀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역량을 보유한 프레스토 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핀 내 다양한 크립토 신규 상품 론칭 및 오더북 기반의 덱스(DEX) 개발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다방면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를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좋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네오핀 생태계를 전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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