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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후오비, 北라자루스 도난자금 140만 달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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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후오비, 北라자루스 도난자금 140만 달러 동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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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신밧드(Sinbad)'로 다시 돌아온 암호화폐 믹서 '블렌더(Blender)'의 부활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불법 자금의 흐름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에 의해 하모니 브릿지(Harmony bridge)가 뚫리고 당시 약 1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지 반년이 넘었다.

블록업체 분석업체인 엘립틱(Elliptic)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바이낸스(Binance)와 후오비(Huobi)가 라자루스의 탈취 자금이 들어 있는 암호화폐 계좌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좌에는 하모니 브릿지에서 탈취한 자금이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 이 자금 중 약 9,100만 달러에 대한 현금 인출 시도가 있었다. 최근에도 도난 자금을 세탁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여기에도 약 2,7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옮겨졌다. 보안 연구원이 이 작업을 감지했지만 확인된 금액 중 어느 정도가 압수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바이낸스와 후오비의 암호화폐 동결 협력은 약 한 달 전에 당시 250만 달러에 해당하는 121 BTC를 동결한 것에 이어 두 번째 협력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거래소는 140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추가로 동결했다. 

이번 동결 조치 발표에서는 정확한 암호화폐 갯수는 언급되지 않고 달러 가치만 언급됐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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