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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美SEC의 암호화폐 수탁 제안에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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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美SEC의 암호화폐 수탁 제안에 반격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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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최고 법률 책임자인 폴 그레월(Paul Grewal) 트위터 글.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세계적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암호화폐 수탁과 관련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근 제안에 응답했다고 15일(현지 시각)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최고 법률 책임자인 폴 그레월(Paul Grewal)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Coinbase Custody Trust)는 현재 자격을 갖춘 관리 업체이며 SEC의 최근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월은 이 제안이 긴 여정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하며 "이것은 최종 조치가 아니다. SEC가 다음 단계를 고려하기 전 대중의 의견을 수집하는 긴 과정의 첫 번째 단계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SEC가 공적 규칙 제정을 위한 적절한 절차를 따른 것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제안은 제안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 단속을 담당하는 규제 기관인 SEC는 예술품 및 암호화폐와 같은 대체 자산을 비롯한 고객 자산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을 제안했다. 

SEC는 투자 고문이 자격을 갖춘 수탁자와 함께 관리하는 모든 고객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은 여러 암호화폐 회사가 붕괴하며 고객 자금이 광고만큼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나왔다. 

제안된 규칙은 모든 자산에 적용되지만 대부분의 논의는 암호화에 관한 것이다. 투자 고문은 수탁자가 파산할 경우 고객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자격을 갖춘 수탁자와 서면 계약을 작성해야 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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