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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텍사스에 비트코인 대사관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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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텍사스에 비트코인 대사관 개설 추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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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나 마요르가(Milena Mayorga) 주미 엘살바도르 대사 트윗 글.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엘살바도르가 미국 텍사스에 비트코인 대사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

1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밀레나 마요르가(Milena Mayorga) 주미 엘살바도르 대사는 호세 조 에스파르사(Jose 'Joe' Esparza) 텍사스 국무부 차관과 회의를 열고 엘살바도르와 이 지역 간의 재정 연결을 설명하는 새로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중미 국가인 엘살바도르는 몇 달 전 스위스 루가노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지에 BTC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이번 텍사스 지역 설립 추진은 스위스 루가노시에 이어 두 번째 비트코인 대사관 구축이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주인 텍사스는 우호적 규제와 국내 당국의 친암호화폐 입장으로 블록체인 허브로 부상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 요금과 유리한 기후 조건으로 수많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이곳에 정착했다.

지난해 엘살바도르와 텍사스주 간 상업 거래 규모는 12억 4464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텍사스 주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Ted Cruz)는 BTC의 노골적인 지지자이다. 그는 탈중앙화라는 특성을 주요 장점으로 칭송한다. 그러나 디지털 달러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 그는 작년 연방 준비 은행이 디지털 통화 상품을 출시하는 것을 금지하게 하는 법안을 도입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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