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4:38 (금)

에스티마이즈 CEO "리플·카르다노, 쓸모 없는 암호화폐" 맹비난
상태바
에스티마이즈 CEO "리플·카르다노, 쓸모 없는 암호화폐" 맹비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17 15: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플과 카르다노가 쓸모 없다고 비판한 리 드로겐 에스티마이즈 CEO의 트윗글.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금융 데이터 제공 업체 에스티마이즈(Estimize)의 리 드로겐(Leigh Drogen) CEO가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에 들어가는 리플(XRP)과 카르다노(Cardano, ADA)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16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드로겐은 최근 트윗에서 이 두 가지 주요 암호화폐를 지칭하며 "완전히 쓸모없다"고 언급했으며 "그들의 시장 점유율이 다음 시장 주기에서는 실제로 작용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드로겐은 트위터에서 "XRP와 ADA에 묶여 있는 완전히 쓸모없는 시가 총액이 여전히 200억 달러와 140억 달러"라며 "다음 주기에는 이 돈이 실제로 효과도 있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로겐의 트윗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각각 6위와 7위인 XRP와 ADA를 보유한 투자자들에 대한 경고라고 유투데이는 진단했다.

XRP는 주요 금융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는 블록체인 회사인 리플(Ripple)의 토큰이며, ADA는 '일본 이더리움'으로 알려진 인기 있는 지분 증명 프로토콜인 카르다노의 기본 토큰이다.

두 디지털 자산 모두 컬트적인 지지를 받는 동시에 암호화폐 거물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같은 유명 인물들에게 비판도 받는다. 

드로겐은 XRP와 ADA가 현재는 인기가 있지만 과대평가되었고, 결국 시장 점유율을 잃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ADA와 XRP는 사상 최고치에서 각각 87%와 88% 하락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