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8:26 (수)

비트코인, 2017년과 동일한 패턴… "이번 주 큰 움직임 가능성"
상태바
비트코인, 2017년과 동일한 패턴… "이번 주 큰 움직임 가능성"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20 10: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20일 새벽 세 번째로 2만5,000달러를 찍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시 25분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2만5,079달러를 기록했다. 오전 10시 현재는 24시간 전보다 1.94% 하락한 2만4247달러에 거래 중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시간외 거래에서도 핵심 수준에서 지지-저항 반전을 계속되는 상승장이 나타났다. 이는 여러 장기 추세선을 포함하는 주요 저항 구름의 시작을 나타낸다. 

주간 종가에 도달하면서 거래자들 사이의 분위기는 긴장됐다. 인기 트레이더 조시 레이저(Josh Rager)는 트위터에서 "가격 움직임은 일반적으로 일일 종가로만 신뢰할 수 있다. 그 외에는 현재 범위에 머물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 오더북 활동 분석과 머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의 모니터링 자료에서는 대규모 거래자들이 여전히 입찰 및 요청 수준을 이동하여 현물 가격을 조작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악명 높은 BTC 구매 장벽이 다시 움직였다!"고 적었다.

이어 “그들은 자신들의 요청 가격을 밀어붙이려고 하는 것 같다. 2만5,000달러를 확실히 할 만큼 구매자를 유치할 수 있다면 2만6,000달러까지는 마찰 없이 올라갈 것"이라며 "3만 달러까지는 알 수 없다. 이런 게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흐름에 함께해서 기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트레이딩 업체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는 침착한 장기 전망을 내놓았다. 회사는 현재 가격 움직임을 비트코인의 이전 4년 반감기와 비교하면서 사실 모든 것이 역사적 규범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센트레이더는 트위터를 통해 설명 차트를 게시하며 "최근 1만7,000달러에서 2만3,000달러로 가격이 움직인 것은 2017년 1,000일 기념일 전후의 움직임과 일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격은 30일 동안 약간 상승한 후 거의 같은 크기도 또 한 번 크게 움직였다.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2017년을 모방한다면 이번 주에 큰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센트레이더의 CEO인 필브필브(Filbfilb)는 "추가로 1만80,000달러가 BTC/USD 상승의 목표"라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