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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법률 고문 "美SEC, '괴롭힘 전술'로 영역 확장 노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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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법률 고문 "美SEC, '괴롭힘 전술'로 영역 확장 노려" 비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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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리플(Ripple)의 법률 고문 스튜어트 앨더로티(Stuart Alderoty)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규제 방식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5건의 대법원 소송 중 4건을 패소했다"며 "SEC의 '괴롭힘 전술'과 법 정신에 충실하지 않은 법적 지위 확대에 맞서 싸운, 용기와 자원을 가진 이들에게 승리가 돌아갔다"고 말했다. 

앨더로티는 지난해 9월 "SEC는 정치적 권력 장악을 위한 전술을 펼치고 있다. 암호화폐에 특정 규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거부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또한 "SEC의 전략이 범위를 증권 영역 너머로 확장하기 위해 집행에 의한 규제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앨더로티는 SEC 의장 개리 겐슬러(Gary Gensler)를 비난하며 "겐슬러가 가혹한 암호화폐 반대 입장으로 인해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의 정치적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논평은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에 대한 SEC의 집행 조치 이후 나온 것으로, 크라켄은 3000만 달러의 벌금 조치를 받았다. 겐슬러는 기타 플랫폼에게도 크라켄의 최근 미국 내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 조치를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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