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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이미지 저작권' 보호… 아이레지스터,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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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이미지 저작권' 보호… 아이레지스터, 서비스 강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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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국내 블록체인 기업 캐라멜베이가 블록체인 기반 이미지 저작권 보호 기술인 아이레지스터(i-Register)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아이레지스터는 이미지의 저작권을 보장하는 기술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이미지의 고유값을 분산 네트워크인 블록체인에 저장함으로써 저작권 데이터에 대한 인위적인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고, 이미지 복제 방지를 위한 시간과 비용적 측면을 개선할 수 있는 저작권 관련 솔루션이다. 

캐러멜베이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0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캐러멜베이는 아이레지스터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추가로 적용하여 이미지, 오디오 및 비디오 콘텐츠 뿐만 아니라 소설, 시, 교육 자료 등 텍스트 기반의 문서 자료까지 저작권 관리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며 NFT 거래 기능도 적용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국가콘텐츠식별체계(Universal Content Identifier, UCI)에 아이레지스터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개발해온 캐러멜베이는 특허 ‘블록체인 기반 저작물 관리 방법 및 시스템 (출원번호 : 10-2020-0159915) 도 출원상태다.

이에 대해 캐러멜베이 측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가치가 급성장하고 지적재산권 보호의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아이레지스터의 활용 가능성은 무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리뉴얼중인 피블서비스는 ‘이미지 복제방지 솔루션 BitDNA’ 가 적용되어 있으며, 이번 아이레지스터를 적용함으로써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관리 서비스의 범용성을 높이게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캐러멜베이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이어 카카오의 블록체인 월렛 ‘클립’에 런칭된 피블(PIBBLE)의 국내 개발 파트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의 기술력 및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AI 기반 아이레이스터의 상용화는 저작권 등록에 대한 절차의 간소화와 비용절감의 효과를 통해 현 국내 저작권 등록 시장이 갖고 있는 대중화의 한계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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