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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재팬, 출금 재개 이후 '5000만 달러 인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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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재팬, 출금 재개 이후 '5000만 달러 인출' 보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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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출금 서비스 진행 상황에 대해 안내한 FTX 재팬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파산한 암호화폐 기업 FTX의 일본 자회사 FTX 재팬(FTX Japan)이 지난 21일 인출 재개 이후 수천 명이 거래소에서 이동했다고 보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TX 재팬은 지난 22일 발표에서 해당 거래소와 리퀴드 글로벌(Liquid Global) 사용자가 약 66억 엔(발행 당시 5000만 달러)을 암호화폐와 명목 화폐로 인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계정 소유자 7,026명이 FTX 재팬에서 리퀴드로 자금을 이체했으며 암호화폐 거래는 5,697건, 법정화폐 거래는 1,947건이다. 

재개에 앞서 FTX 재팬은 "인출을 처리하려는 FTX 일본 사용자는 계정 잔액을 확인하고 리퀴드 계정으로 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금은 2월 21일 오후 12시에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재개되었다.

FTX 재팬은 지난해 11월 모회사인 FTX가 파산 신청을 진행하는 동안 사용자 약 900만 명의 자산을 동결하여 수백만 달러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박탈했다. 당시 NHK 보고서는 FTX 재팬이 운영을 중단했을 당시 약 196억 엔(1억 3,800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는데, 이는 현재 사용자 자산 약 9천만 달러가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한편 FTX가 미국에서 파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FTX US를 포함한 대부분의 FTX 사용자는 11월 이후부터 자산을 인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사건은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판사는 관련 비용을 이유로 독립 심사관 임명 동의를 거부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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