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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도매투자자 잘못 분류' 호주 사용자 포지션 종료… "전액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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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도매투자자 잘못 분류' 호주 사용자 포지션 종료… "전액 보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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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바이낸스(Binance)가 '도매 투자자'로 잘못 분류된 호주 계정의 포지션을 강제로 폐쇄했다고 23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도매 투자자'로 잘못 분류된 소수의 호주 사용자가 바이낸스에 있는 것을 식별했다. 당사는 호주 규정에 따라 해당 사용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즉시 이 사용자들의 자체 파생 포지션을 종료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 이미 연락했으며 바이낸스에서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동안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손실에 대해 전액 보상할 계획이다.

이러한 소식이 시장에 변동성을 야기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2만4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24일 오후 4시 20분(한국 시간) 기준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2만38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소식 이후 4시간 동안 청산된 BTC 포지션은 2,000만 달러 이상이며 대부분 롱 포지션인 청산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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