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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글로벌 암호화폐 프레임워크' 종합 보고서 9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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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글로벌 암호화폐 프레임워크' 종합 보고서 9월 발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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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G20 회의에서 인도의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재무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올해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가 담긴 종합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의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재무장관은 지난 25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이틀 간의 공식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회의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주요 금융 안정성과 규제 우선순위를 다뤘다"고 밝혔다.

종합 보고서는 금융안정위원회(FSB),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이 공동 작성하여 오는 9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제출할 예정이다.

FSB는 오는 7월까지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과 암호화폐 자산 활동 및 시장에 대한 규제, 감독, 관리에 대한 권장 사항을 발표한다. 오는 9월 FSB와 IMF가 공동으로 '암호화폐 자산의 거시 경제 및 규제 관점을 통합하는 종합 문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IMF는 같은 달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광범위한 채택에 따른 거시 금융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BIS는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된 분석 및 개념적 문제와 가능한 위험 완화 전략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BIS 보고서의 마감일은 문서에 언급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G20의 금융 태스크포스는 암호화폐 자산이 테러리스트 활동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는지 또한 검토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장관은 "암호화폐 관련 활동에 대한 강력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미국이 암호화폐 활동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를 제안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조지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전무이사는 행사 후 기자들에게 G20국가들은 "암호화폐 금지도 선택사항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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