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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수석개발자, 트위터서 '사칭 방지용 체크마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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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수석개발자, 트위터서 '사칭 방지용 체크마크' 받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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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마 시토시 트위터에 파란색 체크마크가 표시되어 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수석 개발자 구사마 시토시(Shytoshi Kusama)가 트위터에서 파란색 체크마크를 받았다고 2일(현지 시각)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시바이누 개발자 구사마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제 (적어도 이 사이트에서는) 나라고 주장하는 사기꾼에게 속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SHIB 토큰은 밈에서 영감을 받은 암호화폐로 최근 머스크(Musk) 같은 유명 인물의 지원 덕분에 인기가 급상승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사마는 SHIB 토큰의 원동력 중 하나였다. 

트위터의 파란색 체크마크는 몇 년 동안 유명인 및 회사의 인증 계정에 주는 표시로 사칭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도입되었다.

그러나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며 트위터 블루라는 유료 월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가치가 떨어졌다. 유료 서비스 도입으로 사용자는 돈을 내고 계정에 추가 파란색 체크마크를 포함하여 새로운 기능을 선택하고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파란색 체크마크'가 월 8달러 정도를 지불하는 모든 사람에게 제공되면서 플랫폼에 혼란이 일었다. 트위터는 기업과 유명인을 모방한 가짜 계정으로 넘쳐났다.

구사마는 "자신을 사칭하는 사기꾼에 대해 커뮤니티는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사기꾼이 암호화폐 사기를 위해 일시적으로 파란색 체크마크에 돈을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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