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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파이낸스 해커 지갑, 335만 달러 규모 ETH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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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파이낸스 해커 지갑, 335만 달러 규모 ETH 이동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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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파이(DeFi) 프로젝트 우라늄 파이낸스(Uranium Finance)의 해커가 약 335만 달러에 해당하는 2,250ETH를 인기 코인 믹서인 토네이도캐시(TornadoCash)로 옮기기 시작했다고 7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이 같은 지갑 자금 이동은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쉴드(PeckShield)에 의해 감지됐다.

이더스캔(Etherscan)의 데이터에 따르면 해커는 7시간에 걸쳐 1ETH에서 100ETH에 이르는 거래를 통해 자금을 이체했다. 

이 외에도 해커와 연결된 또 다른 이더리움 지갑이 159일 전에 마지막으로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 ETH가 아즈텍(Aztec)의 프라이버시 중심 이더리움zk-롤업으로 전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라늄 파이낸스(Uranium Finance)는 2021년 4월 28일에 해킹되었다. 공격자는 v2.1 토큰 이주를 표적으로 삼고 프로젝트의 잔액 수정자를 악용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 기반 프로토콜에서 5천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우라늄 파이낸스 측은 무죄를 주장했지만 러그 풀(먹튀)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해킹 직후 우라늄 파이낸스(Uranium Finance)는 v3에 대한 계획을 보류하고 전체 종료를 발표하며 “텔레그램을 통해 바이낸스와 사용자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자금이 확보되면 재분배를 위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지만 우라늄은 여기서 끝난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다시 태어나게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절대 불가능하다”라고 마지막 게시물을 올렸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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