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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행, 실리콘밸리은행 영국 지사 인수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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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행, 실리콘밸리은행 영국 지사 인수 입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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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글로벌 청산기관인 런던은행(Bank of London)이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SVB)의 영국 자회사 인수를 위한 공식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매는 사모펀드 컨소시엄으로 이루어진다. 12일(현지 시각) 매체는 "런던은행이 이끄는 유수 사모펀드 회사의 컨소시엄이 영국 재무부, 영국은행(The Bank of England)의 건전성감독기구, 영국 실리본밸리은행 이사회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소프트뱅크(SoftBank) 소유의 대부업체인 오크노스뱅크(OakNorth Bank)를 포함한 다른 영국 금융기관들도 유사한 움직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아부다비인베스트먼트(Abu Dhabi Investment)의 ADQ도 SVB 지부에 관심을 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당국은 SBV 붕괴로 피해를 입은 스타트업과 IT 회사를 구제하기 위한 계획의 초안을 작성했다. 여러 사업체에 현금을 지원하는 것도 긴급 계획에 포함될 예정이다.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는 "정부가 실리콘밸리은행의 영국 고객을 위한 운영 유동성 및 현금 흐름을 확보할 계획을 제공하기 위해 속도에 맞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재무부는 성명에서 "영국 실리콘밸리은행 고객의 단기 운영 및 현금 흐름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영국은행(BoE)은 SVB가 영국에서 제한적 존재이며 금융 시스템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능이 없다고 말하면서 SVB 지점의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영국 기술 회사의 200명 이상의 창립자 및 CEO가 서명한 서한에서는 "많은 핀테크 회사가 SVB를 통해 은행 업무를 관리하고 있으며 따라서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곧 법정관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규제 당국과 백악관은 주말 동안 SVB 붕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닛 옐런(Janet Yellen) 재무장관은 인터뷰에서 구제 금융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투자자 보호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IDC)는 3월 11일 밤 실리콘밸리은행 경매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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