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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법무부의 '보이저-바이낸스US 매각 계획' 중단 요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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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법무부의 '보이저-바이낸스US 매각 계획' 중단 요청 기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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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뉴욕 남부 지방법원이 파산한 암호화폐 중개업체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과 바이낸스US(Binance.US) 간의 10억 달러 매각 계획을 중단해달라는 미국 법무부(DOJ)의 요청을 기각했다.

16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마이클 와일즈(Michael Wiles) 판사는 지난 15일 열린 법무부의 승인 연기 요청에 대한 심리에서 더 이상의 지연은 보이저 고객의 이익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인수 계획에 대한 승인을 재차 강조했다.

법무부는 지난 10일 판사가 거래를 승인하는 판결을 내린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와일즈 판사의 보이저-바이낸스US 인수 계획 승인을 재검토해 달라며 항소를 제기했다.

하루 전인 15일, 뉴욕 남부 지역 연방 검사 데미안 윌리엄스(Damian Williams)와 연방관재인 윌리엄 K. 해링턴(William K. Harrington)은 항소 신청이 있을 때까지 명령의 유예를 요청하는 보충 서면을 제출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와 해링턴은 당국이 보이저의 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2주간의 유예를 요청했다. 그러나 와일즈 판사는 최근 심리에서 3월 20일까지 만료되는 현재 유예 기간으로도 다른 절차를 진행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판사는 보이저와 바이낸스US 측의 주장이 자산 매각 계획에 위법성이 없음을 보여줬다고 재차 강조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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