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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내 비트코인 100만달러 도달에 100만 달러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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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내 비트코인 100만달러 도달에 100만 달러 걸겠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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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전 CTO, 트위터 유저와 내기
발라지 스리니바산 코인베이스 전 CTO가 트윗을 통해 내기 조건에 대해 밝혔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코인베이스 전 CTO가 비트코인이 곧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1200만 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에 100만 달러를 내걸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 전 최고기술책임자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은 트위터에서 "글로벌 금융 위기가 임박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90일 이내에 1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내기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트위터의 한 유저가 "미국이 하이퍼인플레이션(초인플레이션)을 겪지 않는다는 것에 100만 달러를 걸겠다"라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해당 트윗이 나온 다음 날인 17일, 스리니바산 전 CTO는 스마트계약을 통한 내기를 제안하면서 "90일 후에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이 되면 내가 200만 달러를 가지게 될 것이고, 100만 달러 미만일 경우 그가 다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기는 트위터 유저가 이를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스리니바산의 예측에 따르면, 미국 은행 위기는 미국 달러 디플레이션을 촉발해 초인플레이션 시나리오로 이어져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로 오를 수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20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92% 상승한 2만74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2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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