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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예탁원 사장 "토큰증권플랫폼 구축 추진… 미래 성장동력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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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예탁원 사장 "토큰증권플랫폼 구축 추진… 미래 성장동력 삼겠다"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3.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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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예탁원 제공)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예탁원 제공)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이 20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부산 예탁결제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외국인 국채통합계좌 도입, 외국인 투자제도 개선, T+1 결제주기 단축 등 법·제도 개선에 있어서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국제정합성을 갖추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 3일부터 임기가 시작됐지만 '낙하산 논란' 등으로 인한 노동조합의 반발로 사무실이 아닌 인근 집무실에서 업무를 봐왔다. 그러나 지난 15일 청문회에 이어 16~17일 열린 투표에서 직원들이 이 사장을 받아들이기로 함에 따라 이날 본사에 출근해 취임식을 가졌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선 미래 성장사업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혁신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사업모델을 설계하고 조직과 인력을 투입해 '시장과 함께하는 혁신금융플랫폼'에 걸맞은 폭넓은 혁신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큰 증권 플랫폼 구축, 투자계약증권의 전자등록 수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한다"며 "또한 개인투자용국채 사무처리시스템 구축, ICSD 국채통합계좌 운영시스템 구축, 외국인 투자제도 개선 지원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 정책사업을 적극 지원해 성공리에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힘을 실을 방침이다. 이에 시장 리스크에 대비해 담보 관리, 특정목적 적립금 등 업무 전반에 걸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단 한 건의 전산 사고로도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의 신뢰가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도 있는 만큼 차세대시스템구축, 사이버 보안, 재해복구계획 실행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탁결제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SD 증권파이낸싱 포럼 개최, 글로벌 행사 적극적 참여, 소통 채널 확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경영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우선 조직개편 및 인사를 조기에 단행한다. 2024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예탁결제원의 현주소 점검 및 새로운 비전과 추진전략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공모방식으로 '미래 50년 준비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직원과의 소통도 늘린다. 직원과의 대화 확대를 위해 중간관리자급 협의체를 구성, 회사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싱크탱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체계 정비 및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에도 나선다.

이 사장은 "논리와 함께 실용성을 추구하고 신속한 판단에 강점이 있는 멘토형 리더가 되겠다"며 "어떤 어려움의 문과 마주쳐도, 선두에서 두드려 열고, 가장 뒤에서 문을 닫는 여러분의 믿음직한 멘토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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