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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메타버스 몰입형 경험·웹3 솔루션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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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메타버스 몰입형 경험·웹3 솔루션에 집중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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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Deloitte)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몰입형 경험과 웹3.0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고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딜로이트는 지난 2월 말 가상공간 기업 바톰(Vato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가상 현실로 문화를 활성화하려는 기업부터 커뮤니티 참여에 중점을 둔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몰입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딜로이트와 바톰은 크로스체인 지갑과 디지털 자산 및 메타버스 경험의 토큰 컬렉션에 대한 액세스와 함께 동일한 가상 공간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을 동시에 호스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숨겨진 목표는 기업에 사용자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딜로이트 디지털의 상무이사 쿠스로 칼리드(Khusro Khalid)는 인터뷰에서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서드파티 데이터의 접근성 저하"라고 말했다.

칼리드에 따르면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고객과의 연결에 의존하는 기업들은 타사 데이터를 대체하고 고객 확보 비용 절감을 추구한다. 그는 "맞춤 제작이 가능한 제품의 특성을 고려할 때 기업들은 가상 공간, 프로그래밍 가능한 디지털 객체, 크로스체인 범용 지갑, POS 사용, 토큰 게이팅, 로열티 포인트 등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웹3.0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딜로이트는 기업을 위한 다양한 메타버스 도구를 구상했다. 가상 공간은 기업이 이벤트와 회의를 위해 전 세계 팀원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참여적이고 상호 작용적인 직원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게임화된 도구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칼리드는 강조했다.

한편 가상 현실 경험은 전 세계 기업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몰입형 기술 시장 규모는 2021년에 216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30년에는 약 1,341억 8,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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