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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ChatGPT 열풍… 스타트업부터 정부기관까지 AI '열공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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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ChatGPT 열풍… 스타트업부터 정부기관까지 AI '열공모드'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3.03.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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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L에서 리브랜딩된 캐릭터를 미드저니를 통해 디자인한 사례
FOBL에서 리브랜딩된 캐릭터를 미드저니를 통해 디자인한 사례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2022년 11월 30일, 오픈 AI의 ChatGPT 프로토타입이 세상에 등장한 이후 세계는 ChatGPT 이전과 이후를 이야기하며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새 시대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로서의 ChatGPT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도 중요하지만 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가 여러 기업들에게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도입 전 적용 가능한 업무 분야를 연구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포블, 국내 금융업계 최초 전 직원 ChatGPT 도입
포블은 지난 2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ChatGPT 도입을 밝혔다. 국내 금융 업계 중 최초로 모든 직원이 ChatGPT를 활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향후 AI 툴을 학습할 수 있는 주기적인 교육을 진행하여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블은 ChatGPT 외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AI 툴을 부서 특성에 맞춰 실무진에서 활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포블 마케팅 부서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리브랜딩 캐릭터를 미드저니를 통해 새롭게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고 신규 서비스 도입에 ChatGPT가 작성한 카피라이팅을 실제 차용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시, 전 직원 대상 챗GPT 특강 및 행정 업무 활용 방안 모색
제천시가 27일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거대 인공지능과 미래 행정 전망’ 특강을 진행했다. 제천시는 실제 ChatGPT의 업무 대화 시연 및 국세청과 대전시의 행정업무 활용을 소개하며 실제 활용 사례를 선보이고 향후 정부의 가이드라인 도입 시 적극적으로 행정업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정부도 챗GPT 활용 챗GPT 교육 및 연구모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월 22일 부처 내 직원을 대상으로 ChatGPT 및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특강을 개최했다. 대통령 직속 부서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진행을 도맡았고 사전 신청자 외 인원이 초과되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과기부는 신기술을 빠르게 학습하고 업무 혁신을 위한 연구모임 ’스위프트’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CJ 등 국내 대기업 챗GPT 세미나 개최
삼성전자에서 22일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ChatGPT의 등장, 생성형 AI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는 한편 최근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이 임직원에게 ChatGPT에 대해 공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CJ 또한 3월부터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ChatGPT 세미나를 열어 ChatGPT란 무엇인지, 업무 적용 방안 등을 주요 골자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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