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가 '빗썸·코인원·코빗 합작' 트래블룰 솔루션 코드(CODE)를 채택했다.
29일 야후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비트마트는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의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CODE(Connect Digital Exchanges) 솔루션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CODE는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3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공동 채택한 트래블 룰(자금이동규칙·Travel Rule) 솔루션이다.
국내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는 2021년 3월 개정된 금융거래정보특별법에 따라 적절한 규칙 솔루션을 구현해야 한다. 1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 입출금을 요청받은 거래소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름과 지갑 주소를 포함한 정보를 수집해야한다.
쉘든 시아 비트마트 CEO이자 설립자는 "업계는 규정 준수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유망한 암호화폐 시장은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AML(자금세탁방지) 통제를 강화하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이며 CODE와 협력하는 것은 필수적인 단계"라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