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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시리즈 B' 2억 2,100만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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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시리즈 B' 2억 2,100만 달러 투자 유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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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전문 클라우드 제공업체 코어위브(CoreWeave)가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2억 2,100만 달러를 확보하여 운영을 확장하고 다양한 신흥 기술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마그네타 캐피털(Magnetar Capital)이 주도하고 엔비디아(NVIDIA)가 참여했으며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대니얼 그로스(Daniel Gross)가 마무리했다. 코어위브는 2021년 11월 마그네타 캐피탈로부터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코어위브는 이 투자금을 인공 지능, 머신 러닝, 시각 효과, 렌더링, 배치 처리, 픽셀 스트리밍과 같은 컴퓨팅 작업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인트라토(Michael Intrato)는 "엔비디아의 지원이 회사의 지속적인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코어위브는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여 그래픽 처리 장치(GPU) 컴퓨팅 리소스를 확장하며, 이같은 기술이 경쟁사 솔루션보다 35배 더 빠르고 80% 더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코어위브는 이더리움 채굴 업체로 시작했으며, 과거 작업 증명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을 검증하기 위해 GPU를 활용했다.

2022년 9월, 이더리움은 대대적으로 머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하여 네트워크를 작업 증명 프로토콜에서 지분 증명으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 마이닝과 이더리움 마이닝 GPU는 더 이상 쓸모가 없게 되었다. 따라서 코어위브는 머지 업그레이드가 완료되기 훨씬 전에 이더리움 채굴 작업을 중단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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