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2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의 암호화폐 부문인 SG포지(SG Forge)가 이더리움에서 유로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인 EUR 코인버티블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고객확인제도(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절차에 따라 자격을 갖춘 기관 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EUR 코인버티블(EUR CoinVertible)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며 티커 심볼은 EURCV가 될 예정이다.
이 자산은 전통적인 자본 시장과 디지털 자산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전 세계 시스템에서 중요한 은행(G-SIB)의 자회사가 발행하는 최초의 퍼블릭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선전되고 있다.
SG포지는 EUR 코인버티블이 온체인 거래를 위한 결제 자산, 기업 재무 솔루션 등 증가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다른 중점 분야로는 현금 관리, 유동성 공통관리, 온체인 유동성 자금 조달, 차환 솔루션뿐 아니라 일일 유동성 수요 관리 목적도 있다.
파리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의 암호화폐 부서는 EUR 코인버티블이 은행, 법률 및 규제 표준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오픈 소스 상호 운용성 및 보안 토큰 준수 아키텍처(CAST)의 증권화 체계가 포함된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전문 서비스 네트워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감사를 받았다.
장마크 스텐거(Jean-Marc Stenger) SG포지 CEO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이번 코인 발행은 소시에테 제네랄과 포지의 로드맵에서 중요한 단계로, 실물 화폐 기관과 기업 또는 암호화폐 업계 단체 등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장 인프라의 출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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