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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현물 거래량 18% 증가… "강세 다시 시작됐다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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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현물 거래량 18% 증가… "강세 다시 시작됐다는 신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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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의 올해 상승폭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비트코인을 은행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보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이라고 23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시장 추적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개 암호화폐 거래소의 2023년 1분기 현물 거래량은 2조 8,000억 달러로 2022년 4분기 대비 18% 이상 증가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월별 거래량도 2022년 12월 5,000억 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2년 상반기에 마지막으로 기록한 평균 1조 달러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현물 시장 활동은 일반적으로 장기 투자자와 동일시되며, 거래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시장의 강세가 다시 시작되었다는 신호라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진단했다.

한편 전 세계 규제 당국이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CEX)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자 시장 참여자들은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몰려들었고, 이는 상당한 성장을 촉진했다.

그 결과 탈중앙화 거래소의 인기는 CEX의 약 2배를 넘어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에 DEX가 33.4% 성장한 반면, CEX는 16.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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