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4 (금)

美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 폭락 여파로 비트코인 3% 급등
상태바
美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 폭락 여파로 비트코인 3% 급등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4.26 16: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의 주식이 50% 이상 폭락하고 은행권의 파산 가능성이 다시 재점화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식이 전날보다 49.37% 폭락한 8.10달러(1만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폭락은 전날 퍼스트리퍼블릭이 공개한 실적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퍼스트리퍼블릭의 예금 보유액은 1,045억 달러(약 140조 원)로, 작년 말보다 40.8% 감소한 720억 달러였다. 

시장의 1분기 예상 예금액은 1.450억 달러(약 194조 원)였지만, 이보다 뱅크런 규모가 컷던 것이 원인이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은(WSJ)은 퍼스트리퍼블릭 상황 '산송장(Living Dead)'이나 다름 없다고 분석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가격이 3% 급등했다. 36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은 하루만에 3700만원대로 가격이 상승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주식 폭락으로 은행권 위기 재점화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kjm@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