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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發 매도 루머에 '롤러코스터' 장세 보인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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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發 매도 루머에 '롤러코스터' 장세 보인 비트코인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4.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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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것과 다르게 가상자산 시장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돈의 장'을 보이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388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오후부터 상승세를 타며 이날 새벽 4000만원선 돌파를 시도하던 비트코인은 오전 4시부터 한 시간만에 5,4%가 하락하며 지난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다.

이후 추가적인 하락이 이어지며 한때 비트코인은 367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현재는 3880만원선에 거래되는 중이다.

비트코인이 이 같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배경 중 하나는 '마운트곡스'발 비트코인의 매도세가 시장에서 발생했다는 루머가 업계에 퍼졌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 루머가 거짓이라는 해명이 등장하면서 비트코인은 다시 가격을 회복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코인 보유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거래소의 코인 보유량이 상승하면 매도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늘어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매도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된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탐욕' 단계에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오른 59포인트로 '탐욕' 단계에 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가상자산 투심을 0부터 100까지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악화된 '공포'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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