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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백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구로 '블록체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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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백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구로 '블록체인' 소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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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이 최근 블록체인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원하는 속도와 규모로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백서를 발표했다고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백서에 따르면 기후 행동 커뮤니티에 대한 블록체인의 가치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블록체인은 기후 협상에서 '신뢰와 야망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과,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개선하고 프로젝트 개발자에게 더 많은 자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WEF는 디지털화가 기후 행동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한다고 주장했다. 

WEF의 암호화폐 영향력 및 지속가능성 액셀러레이터(CISA)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책임자인 브린리 라이르(Brynly Llyr)는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신흥 기술을 고려하고 연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글로벌 기후 인프라, 도구, 조정 기술은 모두 변화하는 지구 생태계에 보조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블록체인과 공유 인프라 기술이 도움된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블록체인의 잠재력 때문에 백서는 업계 리더들이 디지털 기후 혁신에 대응하는 '건설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블록체인 기후 프로젝트인 플로우카본(Flowcarbon)의 CEO인 다나 기버(Dana Gibber)는 "정책 입안자들이 블록체인의 가장 눈에 띄는 응용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 분야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는 암호화폐를 넘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포괄한다”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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