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6:59 (목)

바하마 증권 감독청, 포괄적인 '새 디지털 자산법' 초안 발표
상태바
바하마 증권 감독청, 포괄적인 '새 디지털 자산법' 초안 발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27 14: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바하마 증권위원회(SCB)가 지난 25일(현지 시각) 2023 디지털 자산 및 등록 거래소(DARE) 법안의 초안을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포괄적인 법안은 분기 말 제정을 목표로 협의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2023 법안은 2020년의 DARE 법안을 개정한 것이다. 법안 초안 작업은 2022년 4월에 시작되었으며, 호건 로벨스(Hogan Lovells) 로펌이 초안 작성에 참여했다.

크리스티나 롤레(Christina Rolle) SCB 전무이사는 "DARE 2023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디지털 자산 관련 법안이 될 것이며, 잘 규제된 환경에서 개발과 혁신을 촉진하려는 바하마의 노력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이 법안은 디지털 자산 자문 및 관리, 파생상품 서비스, 노드 서비스, 스테이킹 등 규제 대상 사업 활동의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거래소 시스템에 대한 요건을 설정하고 수탁 지갑과 초기 토큰 제공을 통제하고 규제한다.

또한 법안에서는 디지털 자산 스테이킹 신고 제도를 최초로 제공한다. 고객 계약 조건, 스테이킹 프로토콜의 세부 사항, 스테이킹 대상 자산, 사용자가 받을 수 있는 보상 또는 페널티, 스테이킹 참여자 선정 방법 등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

이 법안은 바하마 내에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과 프라이버시 토큰의 발행을 금지하고 대체 불가능 토큰, 유동성 요건, 채굴 및 분쟁 해결에 대해 다루고 있다.

SCB는 올해 2분기 말에는 법안이 시행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