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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전 집행국장 "바이낸스도 위험해… 뱅크런 리스크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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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전 집행국장 "바이낸스도 위험해… 뱅크런 리스크도 있어"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5.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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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전 집행국장 출신인 리드 스타크 변호사가 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 최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주의보를 내려 주목을 받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그는 최근 바이낸스가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규제 위반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데, 고객 자금에 대한 유용 의혹까지 받고 있는 것이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준비금이나 재무 감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를 관련 당국에 제출한 적이 없는 것도 리스크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그는 바이낸스가 여전히 본사 위치와 관련한 의혹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준비금 중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디페깅 가능성에도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FTX 사태'로 인해 CEX(중앙화거래소)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바이낸스에서도 일시적으로 30억달러(약 4조원)가 인출된 내용을 공유하면서 뱅크런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분석했다.

스타크 변호사는 이러한 바이낸스의 거래소 환경으로 인해 미 법무부가 바이낸스를 기소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이낸스의 미래와 관련해 "SEC란 집행부에서 18년동안 변호사로 일하면서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데 익숙해져 있다"면서 "적어도 내 선에서는 이들이 잠재적 위험에 처해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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