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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또 다시 '금리 인상' 선택… 비트코인 하락세 보인 뒤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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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또 다시 '금리 인상' 선택… 비트코인 하락세 보인 뒤 회복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5.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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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Bitcoin)이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금리 인상 발표 이후 잠시 하락세를 보인뒤 가격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4일(한국 시간)로 넘어가는 새벽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만8193달러까지 하락한 뒤 오전 10시 2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1.78% 상승한 2만9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상은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목표 범위인 5%~5.25%로 25bp 인상했다. 

특히 이번 정책에 대한 찬성 투표는 만장일치로 이루어졌으며, 연준은 향후 추가 인상을 예고하는 사전 문구를 생략해 보다 평온한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발표 성명에서 1분기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었으며, 일자리가 견고하게 증가했고 실업률을 낮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달갑지 않다.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계와 기업에 대한 신용 조건이 더 엄격해지면서 경제 활동이나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2%의 물가 상승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FOMC는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를 5%~5.25%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으며, 통화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면서 들어오는 정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FOMC는 목표 달성을 방해할 수 있는 장애물이 나타날 경우 통화정책의 방향을 바꾸고 입장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 노동 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압력 및 기대치, 금융 및 국제적 발전 광범위한 정보를 고려할 계획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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