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밈코인 페페(Pepe)가 지난주 가격이 250% 이상 급등한 후 최근 며칠 동안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동시에 페페의 시가총액은 지난 2일 5억 8,2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다음 날인 3일 3억 9,700만 달러로 급락했다.
난센(Nansen)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이신(Xin Yi)에 따르면, 거품 이면에는 유동성 부족과 고래들의 코인 덤핑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신은 더블록에 "일찍 들어온 대규모 보유자가 많고 그 이후로 토큰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이익을 실현하면 다들 이러한 '고래'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경향을 보일 것이고 따라서 가격과 시가 총액이 크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하며 "하지만 시가총액을 고려할 때 유동성은 다소 부족하다"라고 덧붙였다.
분석에 따르면 한 고래는 220만 달러 규모의 페페를 팔았지만 대규모 하락으로 인해 65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ereum)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시간 동안 다른 고래들도 개당 100만 달러 이상을 팔아치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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