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P2P 암호화폐 마켓플레이스 팍스풀(Paxful)이 지난 4월 운영을 중단했던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팍스풀은 웹사이트 게시물을 통해 30일 넘게 중단했던 마켓플레이스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히며 "지난 한 달 동안 사용자의 안전과 보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마켓플레이스를 다시 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법원 기록에 따르면 레이 유세프(Ray Youssef) 팍스풀 CEO와 공동창업자 아르투르 샤백(Artur Schaback)은 마켓플레이스 운영이 중단되기 전 회사 자금 유용, 자금 세탁,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회피 등의 혐의로 서로를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유세프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핵심 직원이 떠날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의 규제 환경을 폐쇄의 원인으로 꼽았다.
발표 이후 팍스풀은 소셜 미디어에 거의 침묵을 지켰으며, 유세프는 지난 4월 일부 사용자 계정의 88%를 동결 해제하는 것으로 CEO로서의 '마지막 행동'을 했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는 여전히 회사 웹사이트에 CEO로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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