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인기 밈 암호화폐인 베이비도지(BabyDoge) 전체 토큰의 절반 이상이 소각될 예정이다.
9일(현지 시각) 유투데이는 베이비도지 코인이 보안을 강화하고 프로젝트의 무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100조 개 토큰 소각이라는 획기적인을 제안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베이비 도지 공식 계정의 트윗에 따르면, 이 제안은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에 제출되어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 제안에는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에서 거래 수수료를 0%로 인하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 제안이 승인되면 수억 달러에 달하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토큰 소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안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100조 개에 달하는 유휴 토큰의 잠재적 악용 위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베이비도지는 토큰 소각을 통해 생태계 내에서 장기적인 안정성과 보안을 보장하고자 한다. 또한 이더리움으로 연결하기 위해 일부 토큰을 보존하는 동시에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를 0%로 낮추어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 제안이 베이비 도지 커뮤니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게 되면 공식적인 계획이 DAO에 제출되어 심의를 받게 될 것이다. 토큰 소각은 6월 1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이더리움에 연결할 수 있는 약 85조 개의 베이비 도지 토큰이 남게 된다.
그러나 이 제안의 한 가지 단점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 Binance Smart Chain)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155조 개의 베이비 도지 토큰 중 85개만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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