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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CPI 발표 앞두고 숨고르기…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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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CPI 발표 앞두고 숨고르기…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판가름"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5.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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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0.32% 상승한 2만7705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달 초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실시한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의 마지막 금리 인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연준 소속 인사들의 '금리 인상 종료 선언'에 대한 발언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30분에 발표되는 '미 4월 CPI'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비트코인도 전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횡보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낮다. 순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낮을 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중립' 단계에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52포인트로 '중립' 단계에 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가상자산 투심을 0부터 100까지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악화된 '공포'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워크 등 저렴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최근 급등하면서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는 하루에 두 번이나 비트코인 출금을 중단하기도 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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