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Ethereum) 개발자들이 최근 이더리움의 비콘 체인을 강타한 완결성 문제를 해결하고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14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치는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인 프리즘(Prysm)과 테쿠(Teku)를 위해 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지난 11일과 12일 비콘 체인에 완결성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더리움의 엔드 유저는 트랜잭션 문제를 겪지 않았다.
이더리움 재단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는 클라이언트의 다양성 덕분에 모든 클라이언트 구현이 이 예외적인 시나리오의 피해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모든 클라이언트를 해결한 후 네트워크가 다시 마무리되었다"라고 밝혔다. 이 내용은 '이더리움 비콘 체인 커뮤니티 건강 컨설턴트'인 Superphiz.eth가 트위터에서 공유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완결성 문제의 전체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일부 합의 레이어 클라이언트의 부하가 높아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예외적인 시나리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블록 리서치 애널리스트 아놀드 토(Arnold Toh)는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시의적절한 대응은 앞으로 블록체인의 발전에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며 "완결성 문제는 이더리움의 비콘 체인이 여전히 진행 중인 작업이라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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