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파이 프로토콜 리본 파이낸스(Ribbon Finance)가 기관급 유동성 공급자와 알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온체인 플랫폼인 애보(Aevo)를 출시했다고 15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유동성 공급자로는 시장 조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Galaxy), GSR, 오빗(Orbit) 등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용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레버리지에 접근하고 테일 이벤트를 방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기초자산에 대한 레버리지 노출을 위해 콜옵션을 매수하거나 하방 움직임을 방어하기 위해 풋옵션을 매수할 수 있다.
에보 OTC는 우선 13개 알트코인으로 구성된 순환 목록에서 주간, 격주, 월간 만기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반 리스트에는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 및 페페(PEPE),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 앱토스(Aptos) 같은 최신 코인이 포함된다.
플랫폼의 마진 시스템이 역동적인 관계로 유동성 공급자는 처음에 30%의 마진을 USDC로 예치해야 하고, 시장 조성자는 거래의 시가총액에 따라 추가 마진을 예치해야 한다.
로드맵에는 보조 시장, 더 이색적인 옵션, 거래 상대방 선택 기능, 프로 트레이더를 위한 맞춤형 증거금 요건 등의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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