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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간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서 5400만 달러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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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간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서 5400만 달러 유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5.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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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일주일 연속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 암호화폐 투자 회사 코인셰어즈(CoinShares)는 최근 '디지털 자산 자금 흐름 보고서'를 발표하고 일주일 간 총 5,400만 달러가 시장에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코인셰어즈는 "총 유출액은 2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총 운용자산(AuM)의 0.6%에 해당한다"고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8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지난 4주 동안 비트코인 총 유출액은 1억 6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유출액의 80%를 차지한다. 또한 비트코인 숏 포지션에서 유출된 금액까지 합치면 비트코인 관련 총 유출 금액은 2억 1,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 투자자들의 활동이 비트코인에 압도적으로 집중되어 있음을 강력하게 보여준다.

보고서는 또한 지난 한 주 동안 다중 자산 투자에서 7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8개의 다른 알트코인 자산에서 자금 유입이 관찰되면서 주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투자 선택에 있어 보다 모험적이고 선별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트코인 중 카르다노(Cardano), 트론(Tron), 샌드박스(Sandbox) 관련 펀드가 각각 100만 달러 미만의 소액의 자금을 불러들였다. 유출이 일어난 알트코인은 바이낸스(BInance, BNB)가 유일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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