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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셰어스, 실적 보고서 발표… 1년 만에 최고 수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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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셰어스, 실적 보고서 발표… 1년 만에 최고 수익 기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5.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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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셰어스가 2023년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1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셰어스는 최근 2023년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며 '수익성 회복'을 선언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1,173만 달러(2022년 1분기 2,246만 달러에서 감소)의 매출, 362만 달러(2022년 1분기 2,583만 달러에서 감소)의 총 종합 소득, 1,061만 달러(2022년 1분기 2,583만 달러에서 감소)의 EBITDA(이자 비용,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 상각비 차감 전 이익)가 있다.

전체적으로 코인셰어스는 2022년에 2,521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에 보고된 1억 2,654만 달러의 영업 이익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회사와 암호화폐 업계 전체가 격동의 시기를 보낸 후에 나온 결과다.

회사는 "2023년 1분기에도 2022년과 마찬가지로 금융 및 암호화폐 업계는 도전적이고 복잡한 환경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코인셰어스는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해당 분기 동안 1,530만 파운드의 매출과 이익을 창출했으며, 850만 파운드의 조정 EBITDA를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에 성공했다. 그 결과 조정 EBITDA 마진은 55%에 달했다"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최근 실버게이트와 시그니처 같은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의 붕괴와 FTX의 급격한 하락을 둘러싼 규제 조사를 수익의 감소 요인으로 꼽으며, 정부 감독이라는 임박한 위협으로 인해 수익이 감소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셰어스는 "이러한 추가 규제 활동을 환영하지만, 일부 논평가들이 추측하듯 마녀사냥으로 변질되거나 미국 대선을 앞두고 암호화폐 정치화의 결과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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