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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비트코인 수수료 인상으로 '솔라나 신규 사용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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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비트코인 수수료 인상으로 '솔라나 신규 사용자' 급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5.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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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수수료 인상은 일일 평균 신규 주소 수가 거의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증한 솔라나(Solana)에 희소식이 될 수 있다고 16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7일간 새 주소 이동 평균은 지난 15일 30만4,640개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5월 상반기에 이미 4월 한 달 동안 프로토콜에 추가된 주소보다 더 많은 새 주소가 추가되었다. 이러한 급증은 지난주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한편,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자금을 송금하거나 수신한 활성 주소의 수는 2021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더블록 리서치 애널리스트 레베카 스티븐스는 "5월 초 이더리움 수수료가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다른 거래처를 찾기 시작했지만, 두 번째 랠리는 이더리움 완결성 문제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폴리곤(Polygon)과 같은 이더리움 확장 플랫폼에서 비슷한 신규 주소 증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이더리움의 비콘 체인이 잠시 블록 마무리 작업을 중단한 두 건의 사건을 언급하며 "솔라나는 서비스 중단으로 많은 반발에 직면해 왔기 때문에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 문제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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