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국증시가 랠리했음에도 비트코인은 2% 이상 하락해 2만6000달러 대에 머물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19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켑에서 24시간 전보다 2.17% 하락한 2만683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7466 달러, 최저 2만6415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규제 당국이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최근 미국의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연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 “다음 주에 표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에 따라 다우는 0.34%, S&P500은 0.94%, 나스닥은 1.51% 각각 상승했다.
부채한도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으나 암호화폐는 규제 강화 우려 속에 하락,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발생한 것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16% 하락한 362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