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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패밀리 오피스 '왐포아 그룹', 바레인에 디지털 은행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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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패밀리 오피스 '왐포아 그룹', 바레인에 디지털 은행 설립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5.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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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18일(현지 시각) 바레인 경제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패밀리 오피스인 왐포아 그룹(Whampoa Group)이 바레인에 디지털 은행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룹은 바레인 디지털 은행을 연말까지 오픈할 예정이며 글로벌 고객 기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은행은 디지털 뱅킹 서비스 중 디지털 자산 거래, 보관 및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레인 중앙은행은 모든 요건을 충족할 때까지 이 은행에 '원칙적 승인'을 부여했다.

왐포아 그룹은 싱가포르 정치가 리콴유( Lee Kuan Yew)의 조카인 에이미 리(Amy Lee)와 싱가포르 멀티미디어 대기업 포테이토 프로덕션의 리한시(Lee Han Shih) 등 싱가포르의 저명한 리 가문과 두 곳과 관련된 기업이다. 

왐포아 디지털은 2021년에 설립되었다. 회사는 2022년 6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벤처 캐피털 부문인 바이낸스 랩(Binance Labs)이 조성한 5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에 참여했다. 9월에는 웹 3.0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자체 벤처 캐피털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틱톡(TikTok)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의 투자자이기도 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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