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51 (목)

더샌드박스, 메타버스 속 한류 ‘케이버스' 랜드세일 시작
상태바
더샌드박스, 메타버스 속 한류 ‘케이버스' 랜드세일 시작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5.23 09: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버스 ‘한류 라이징’ 랜드 세일 홍보 이미지(출처=더 샌드박스)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한국 콘텐츠 기업과 브랜드를 위한 공간인 ‘케이버스 (K-verse, Korea Universe)’의 새로운 파트너사를 공개하면서, 파트너사와 이웃한 랜드(LAND)를 판매하는 ‘랜드 세일(LAND Sale)’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는 총 166,464개의 랜드(LAND)로 구성되어 있으며, 랜드 위에는 소셜 라운지, 갤러리, 클럽, 패션쇼, 스포츠, 콘서트 그리고 게임까지 다양한 종류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지난 12월 더 샌드박스는 케이버스 지역을 처음 오픈하면서, 한국 파트너사 랜드를 공개했다. 청약과 경매를 통해 각 파트너사와 이웃하고 있는 모든 랜드들이 완판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케이버스 랜드 세일의 부제는 ‘한류 라이징(Hallyu Rising)’이다. 지금 전 세계는 K-pop, K-드라마, K-게임, K-엔터테인먼트,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K-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어 일상으로 파고들며 ‘한류’라는 사회적 현상을 만들어 냈다. 이에 맞춰 더 샌드박스는 케이버스 랜드 세일을 통해 한국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현실을 넘어 메타버스 속의 새로운 경험으로 한류 열풍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부제에 담았다.
 

새롭게 공개된 케이버스 랜드 이미지


공개된 이번 케이버스 랜드 세일 파트너사는 △넷마블(넷마블 IP 랜드), △CJ ENM(다양한 K-콘텐츠 IP 속 세상), △스튜디오드래곤(시공을 넘나드는 K-DRAMA 세계관), △채널A(채널A 큰 거 on다), △르노코리아자동차(관련 업계 최초로 K-verse 내에서 자동차 관련 모든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르노코리아 허브), △하이퍼 스포츠 클럽(디지털 패션의 미래를 그리다), △달곰즈(달곰이들의 메타버스 놀이터 구현)로 각 파트너사는 컨셉에 맞춰 랜드 위에 자사의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메타버스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버스 파트너사 랜드 공개와 함께 이들과 이웃하고 있는 랜드를 구매할 수 있는 랜드 세일이 진행된다.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되는 랜드 세일은 더 샌드박스 가입회원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일반 랜드(1x1 크기)와 프리미엄 랜드(1x1 크기)는 청약 신청 후 추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랜드는 구매 시 이웃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특별한 NFT를 제공한다. 

청약 외에도 별도로 지정된 일반 랜드 11개와 이스테이트(Estate)로 분류되는 3x3 크기 랜드 6개, 6x6 크기 랜드 2개는 글로벌 NFT 거래소인 오픈시(Opensea)에서 경매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 이승희 대표는 "SMCU Palace, 애니큐브, 큐브 K-빌리지, 케이리그 점핑러쉬 등 이미 지난 케이버스에 합류한 파트너사들이 자사의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였고, 팬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다양한 K-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며 “케이버스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파트너사들이 합류할 예정이며, 더 샌드박스를 통해 또 다른 형태의 한류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랜드 세일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한국 파트너사들의 이웃이 되어, 메타버스 속 한류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는 더 샌드박스에서 선별한 메타버스 콘텐츠만 경험할 수 있지만, 최근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내로 파트너사를 포함한 랜드 소유자가 언제나 누구든 즐길 수 있도록 직접 원하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공할 수 있는 ‘셀프 퍼블리싱(Self-Publishing)’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