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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체 물량의 68%, 1년 이상 이동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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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체 물량의 68%, 1년 이상 이동 없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5.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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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물량을 살펴 보면 점점 더 매수 및 보유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23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공급량 1,940만 BTC 중  68.45%에 해당하는 1,327만 개는 1년이 넘도록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투자자들의 보유량이 증가하는 추세는 비트코인 소유에 대한 태도가 변화하고 있음을 강력하게 보여준다.

보도에 따르면 장기 보유 추세를 강조하는 또 다른 중요한 지표는 이번 주에 '홀코인 보유자(Wholecoiner)' 주소 수가 100만 개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홀코인 보유자는 비트코인(BTC)을 하나 이상 보유한 법인 또는 개인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상당 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데이터를 살펴 보면, 이러한 투자자들은 2021년 중반부터 점진적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로 1-BTC 지갑의 상승 궤적에서 눈에 띄는 반전은 거의 없었다. 

이러한 추세는 2022년 시장이 급락하면서 더욱 뚜렷해졌으며, 그 결과 이 비중은 20% 증가했다.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이 강세장의 초기 단계에 있을 수 있다는 이전 분석을 되풀이하면서 "현재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고 있다. 장기 보유자가 증가 추세에 있고 더불어 홀코인 사용자의 증가, 거래 수수료 증가로 인한 채굴자의 이익은 비트코인 생태계에 탄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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