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난해 11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ChatGPT)가 대중에 공개된 이후, 개발사인 오픈AI(OpenAI)는 전 세계 규제 당국과 싸우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픈AI의 CEO인 샘 알트먼(Sam Altman)은 최근 브뤼셀에서 회사가 크게 우려하고 있는, 곧 시행될 EU AI 법안에 대해 언급했다.
알트만은 규제 당국이 법안에 오픈AI의 GPT-4와 같은 범용 AI 기술이 포함될 계획임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법안은 세부 사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나치게 제한적인 규제가 시행될 경우 유럽에서의 자사 활동의 미래에 대한 언급이다.
그는 "우리는 이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준수할 수 없다면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년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EU AI 법안은 AI 기술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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