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재무부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협력해 북한의 범죄 자금을 압류하고 계좌를 동결했다고 바이낸스가 밝혔다.
25일(현지시각) 바이낸스는 트윗을 통해 "우리는 미국 법 집행 기관이 440만 달러를 압수하고 북한 조직 범죄와 관련된 계정을 동결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법 집행 파트너와 바이낸스 팀이 전 세계적으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변함없이 헌신하는 것에 찬사를 보낸다"고 게시했다.
이어 "1년 넘게 해당 개인과 연결된 계정에 대해 사전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바이낸스는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언급하며 "우리는 매일 전 세계의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범죄를 예방하고 나쁜 행위자에 대해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미국 재무부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기술정찰국, 110 연구소, 지휘자동화대학(미림대학), 국방성 산하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 등 4곳과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진영)의 김상민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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