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칩 제조 대기업 엔비디아(NDIVIA, NDVA)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 모든 암호화폐를 합친 것과 비슷한 가치를 갖게 되었다.
3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405.96달러로 시작하여 동부 표준시 오전 9시 50분 416.39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6% 상승한 것이며 52주 최고치 기록이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주 컨센서스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급등하기 시작하여 업계의 다른 기업들을 끌어 올렸다. 인텔 (INTC)도 장이 열렸을 때는 급락했지만 이날 3.17 %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인텔은 암호화폐 채굴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코인을 채굴하는 데 필요한 특수 컴퓨터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칩 제조업체들은 2023년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둔화에 대응하여 기술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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