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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난당한 암호화폐 25% 회수 성공… '거래소·테더' 역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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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난당한 암호화폐 25% 회수 성공… '거래소·테더' 역할 있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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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실드 보고서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난해 해킹 및 사기로 인한 사이버 손실이 26억 달러 규모이며, 도난당한 암호화폐 중 6억 7,000만 달러 이상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회사 펙실드(PeckShield)는 이날 '2023년 해킹 및 사기로 인한 손실 요약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멀티체인 손실을 제외하고 총 26억1,0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2022년 전 세계 사이버 도난 총액인 약 36억 달러에 비해 27.78% 감소한 수치다. 또한 600건 이상의 대규모 해킹을 추적한 결과, 도난당한 암호화폐의 25%에 해당하는 6억 7,400달러 이상이 회수됐다.

펙실드는 "해킹으로부터 약 1억 3,300만 달러만 회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2022년에 비해 이번 2023에는 회수된 금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보안팀에 따르면, 자금의 회수는 해커와의 보다 적극적인 협상과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의 증가로 인해 이루어졌다.

피해 복구에는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와 대표적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가 법 집행기관과 협력하여 협조한 것이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더 측이 피해를 감지하고 자금을 동결한 것이 암호화폐를 회수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줬다.

해킹으로부터 회수된 금액 외에도 펙실드는 플래시 대출, 탈중앙화(DeFi) 및 해킹과 사기의 규모 차이 등 다양한 데이터 포인트를 강조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 발생한 해킹의 40%는 플래시 대출 공격과 관련이 있다. 손실 중 67%는 탈중앙화 금융에서 발생했으며, 33%는 중앙화된 금융에서 발생했다. 또한 손실의 58%는 해킹으로 인한 것이며, 42%는 사기로 인한 것이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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