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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통화청, 블록체인 기반 금융거래 플랫폼 서비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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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통화청, 블록체인 기반 금융거래 플랫폼 서비스 예정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7.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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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뉴스> ⓒ블록체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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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사실상의 중앙은행인 홍콩통화청이 21개 시중은행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금융거래 솔루션을 8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7월 15일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FT)가 보도했다.

홍콩통화청과 중국 핑안그룹(Ping An Group)의 핀테크 자회사인 원커넥트(OneConnect)는 합작 벤처를 설립할 것이며, 주로 참여 은행간의 문서작업과 보안비용을 절감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참여 은행들이 기대하는 가장 중요한 효과는 신규기업의 은행거래에 불필요한 시간과 요식행위를 줄여 은행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몇몇 서비스는 현행 방법으로 14일 걸리는 업무를 단 하루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작년 11월 핑안그룹의 부회장 제사카 탄이 말한 것 처럼, 이런 움직임은 감독기관 주도 하의 금융거래 발전의 한 예가 될 것이다. 지난 5월 코인텔레그라프(Cointelegraph)가 보도했듯이 HSBC의 금융거래는 개별 은행간에 작은 규모로 이루어졌다.

탄은 “개별 은행이 이런 것을 하기 위해 나서는 것 보다는 감독기관이 여러 은행들은 하나로 모으는 것이 좋다.” 라고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핑안그룹은 중국 국내 시장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솔루션을 이미 개발한 상태다. 그리고 이 기술이 국경 간의 거래에서도 성공적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2016년에 자산규모 4조7천억의 중국 2대 보험회사가 분산장부 기술에 초점을 맞춘 R3 컨소시움에 가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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