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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 기반 결제 플랫폼 ‘코티(COTI)’,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18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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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 기반 결제 플랫폼 ‘코티(COTI)’,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18 참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7.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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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웹

DAG 기반 차세대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코티(COTI)’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의 메인 행사인 비욘드 블록 서밋에 참가해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코티’의 CEO인 샤하브 바 게펜(Shahaf Bar Geffen)은 비욘드 블록 서밋에서 글로벌 결제 산업에서의 코티의 비전과 핵심 기술인 트러스트체인(Trustchain)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코티’는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기성 결제 시스템에서 중앙화된 중개자로 인해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 및 제품 가격 상승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DAG 기반 차세대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이다. 현재 확장성 부족과 가격 변동성, 미흡한 사용자 보호 대책으로 통용되지 못하고 있는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자체 기술인 트러스트체인(Trustchain)을 통해 보완한 점이 특징이다.

‘코티’의 DAG 기반 네트워크는 초당 10,000 TPS에 상응하는 빠른 합의 시간을 이끌어낸다. 현존 블록체인 프로토콜들의 평균 처리 속도가 20TPS 라는 점에서 ‘코티’를 통해 네트워크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또한, DAG의 경우 블록 생성이 없으므로 수수료가 매우 낮다.

’코티’의 결제 플랫폼을 활용하는 사용자들은 일종의 ‘신뢰’ 점수를 통해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받는다. 거래, 입ㆍ출금 등 사용자의 행동을 데이터로 분석했을 때 높은 신뢰 점수를 받은 사용자는 상대적으로 더 빠른 트랜잭션, 수수료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불공정한 거래를 진행했다면 패널티를 받는다.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중재 시스템’도 코티 네트워크의 강점이다. 기성 결제 시스템에서는 분쟁 발생 시 금융기관이나 법원이 중재하지만, 이 과정에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 ‘코티’의 중재 시스템은 신뢰 점수가 높은 유저들을 모아 ‘중재자’ 그룹을 결성해 즉각적으로 청구 오류, 송금 실수, 거래 사기 등 여러 분쟁으로부터 네트워크 참여자를 보호하는 점이 특징이다.

코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현되는 결제 플랫폼 ‘코티 페이(COTI Pay)’는 이미 5,000개 가맹점과 계약을 맺어 약 8만명의 사용자들이 올해 8월에 있을 ‘코티 페이’의 베타 런칭을 기다리고 있다. 메인넷 론칭 일정은 2019년 7월이다.

‘코티’ CEO 샤하브 바 게펜(Shahaf Bar Geffen)은 “글로벌 블록체인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 시장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중요시하는 코티의 비전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방한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가맹점 및 결제 프로세서 등 전략적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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