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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규제당국 “암호화폐 거래소 전면 금지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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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규제당국 “암호화폐 거래소 전면 금지 필요 없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0.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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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홍콩의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중국과는 다르게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전면 금지 가능성을 배제시켰다. 소매 투자가들 및 거래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등과 같은 암호화폐 수요가 증가하면서 홍콩의 증권선물위원회 (SFC)는 관련 계획을 구상 중이다.

지난 월요일 SCMP와의 인터뷰에서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칼슨 통 카싱 (Carlson Tong Ka-shing)은 자율적이고 자치 행정부 지역인 중국의 남동부는 중국의 암호화폐 전면 금지 조치의 선례를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규제 범위가 증권에만 국한되지만 위원회는 국내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형식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도입을 고려중이다.

위원장에 의하면 암호화폐 거래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증권선물거래법이 요구하는 커스터디언, 감사 혹은 가치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기 때문이며 따라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감독 관련 규제 접근법은 신중해야한다는 것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위원장은이 플랫폼이 라이센스 거래 플랫폼에 비교되는 기준에 의해 규제가 되는지 규제가 된다면 방법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또한 투자가들은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제안은 홍콩에 소재한 서클과 전 규제당국 관리를 운영자로 최근 고용한 BitMEX 등 홍콩 국내 거래소 운영자들이 환영을 하고 있다. 홍콩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규제 당국들이 면밀한 조사를 해왔다. 지난 3월 홍콩 규제 당국은 잠재적으로 승인받지 못한 활동이며 라이센스가 없이 규제 받는 활동이라는 이유로 ICO를 금지한바 있다.?지난 4월에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의 부위원장 줄리 릉 (July Leung)ICO를 의심스러운 사기라고 지칭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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